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

에어컨 없이 못사는 여름입니다. 벌써 6월 중순이니 말 다했죠..ᅲᅲ 하지만 전기요금 폭탄 걱정에 마음대로 틀지도 못하는 현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우리집 에어컨 똑똑하게 쓰는 꿀팁!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전기세 아끼는 팁 좀 알려주세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누진세’ 개념을 이해하는 거예요. 누진세란 가정용 전기에만 적용되는 요금 체계로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단계별로 올라가는 요금이에요. 예를 들어 100kWh 이하인 경우 kWh당 60.7원이지만 500kWh 초과 시 709.5원으로 약 11배 이상 차이가 나요. 따라서 전력량계의 지침 숫자를 수시로 확인해서 최대한 적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아요.

에어컨 효율 높이는 방법 있나요?
우선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해야 해요. 공기 중 미세먼지나 세균 등 유해물질들이 걸러지지 않은 채 에어컨 바람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이죠. 또한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면 뜨거운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냉방효율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치워주세요. 그리고 에어컨 설정 온도를 너무 낮게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실내온도 1도 낮추는데 7%의 전력이 더 소모된다고 하니 26도로 맞춰놓고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이겠죠?

에어컨 알뜰하게 사용하는 다른 방법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을 확인하세요. 등급이 높을수록 에너지절약형 제품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높은 등급의 제품을 구입하는 게 좋겠죠? 물론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이라면 더욱 좋고요. 참고로 올해부터는 대기전력 차단장치(일명 두꺼비집)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어 모든 주택 및 건물에서는 대기전력차단장치를 설치해야 합니다.






. 먼저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인버터형 에어컨을 사는 거예요. 인버터형 에어컨은 처음 가동시엔 강하게 틀어서 빠르게 실내온도를 낮추고 이후로는 약하게 틀어 온도를 유지시키는 방식이라 에너지 효율이 좋아요. 또한 실외기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냉방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외기 위에 물건을 올려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선풍기와 함께 쓰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빨리 시원해져요. 마지막으로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답니다.

인버터형 에어컨과 정속형 에어컨의 차이는 뭔가요?
정속형 에어컨은 말 그대로 일정한 속도로 계속해서 바람을 내뿜는 형식이고, 인버터형 에어컨은 설정온도로 도달하면 천천히 세기를 줄여나가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전력소모량 자체가 달라요. 물론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에어컨은 인버터형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부분이에요.

실외기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왜 안 좋은가요?
장애물이 있으면 더운 공기가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특히 실외기 주변에 식물을 두면 뜨거운 열기에 식물이 말라죽거나 화재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선풍기와 같이 쓰면 어떻게 되나요?
공기순환이 빨라져서 금방 시원해집니다. 하지만 그만큼 찬바람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요. 그렇기 때문에 타이머를 맞춰놓고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이제 곧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텐데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이었습니다!